유통

GS25, 지역 수제맥주 소개하는 ‘주(酒)루마블’ 프로젝트 개시

기사입력 2025.05.07 09:42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사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주(酒)루마블 전국 8도 8색’(이하 주루마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루마블은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소개해 소비자들이 전국을 여행하듯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첫 번째 지역은 강원도 정선이다.

  • 강원도 정선의 특성을 담은 수제맥주와 차별화 상품으로 준비한 '바질샤워'(맨 왼쪽)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GS리테일
    ▲ 강원도 정선의 특성을 담은 수제맥주와 차별화 상품으로 준비한 '바질샤워'(맨 왼쪽)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장 ‘아리랑 브루어리’와 손잡고 해당 지역의 수제맥주 8종을 선보인다. 아리랑 브루어리는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양조장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수제맥주 8종은 곤드레필스너, 동강에일, 마인스타우트, 윤바이젠, 아리랑IPA, 복, 호피페일에일, 골든크래프트라거 등으로, 강원 정선의 개성이 담긴 제품들이다. 특히 곤드레필스너는 정선의 특산물인 곤드레를 원재료로 사용한 국내 유일의 곤드레 맥주로, 유럽산 꽃∙허브∙민트 계열 홉과 곤드레의 향이 어우러진 청량한 라거 스타일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들은 이달부터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내 와인25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와인25플러스에서 차별화된 수제맥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경기도 가평의 ‘크래머리 브루어리’와 협업해 바질을 활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 ‘바질샤워’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 발효 방식의 독일식 사우어 스타일에 생 바질을 더해 상큼함과 허브향이 조화를 이루며, 6입 세트로 가격은 2만2000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수제맥주의 우수성과 지역 스토리를 고객들이 가까운 GS25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수제맥주들을 소개하며 고객과 지역이 함께 하는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