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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美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오픈…북미 시장 공략 가속

기사입력 2025.04.29 09:43
  •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세 번째 정규 매장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현지 팬들이 방문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리테일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번 스토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LA 할리우드에 이은 세 번째 미국 정규 매장이다. BT21, TRUZ 등 K팝 IP와 NBC유니버설과 협업한 독점 컬렉션을 선보이며,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IPX는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 미국 LA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세 번째 정규 매장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 모습./사진=IPX
    ▲ 미국 LA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세 번째 정규 매장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 모습./사진=IPX

    매장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인근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위치했다. 대형 LED 스크린과 BT21 캐릭터 네온사인 등이 설치돼 현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내부에는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와 다양한 K팝 IP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포토존과 스태츄 등 체험형 공간도 마련돼 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BT21과 NBC유니버설 협업 컬렉션, COLLER와 유니버설 캐릭터 협업 제품도 선보이며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IPX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이어 미국 유니버설 시티워크까지, 해외 정규 스토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오픈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K-컬처 특화 콘텐츠로 IPX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해 앞으로도 국내외로 인기 IP를 모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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