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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은 그대로” 오비맥주 카스, 2025년 패키지 리뉴얼로 혁신 이어간다

기사입력 2025.04.29 06:14
투명병, 알루보틀 등 31년간 제품과 디자인의 끊임없는 변화 모색
2025년 ‘신선함’과 ‘혁신’ 브랜드 철학 담아 카스 전 제품 디자인 리뉴얼
  • 1994년, 오비맥주가 출시한 카스(Cass)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주목을 받았다. 카스는 출시 당시부터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청량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카스는 당시 국내 맥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빠르게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카스는 이후 30년 동안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카스는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변화를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카스가 지난 30년 동안 구축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있다.

    ◇ 1994년부터 카스의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와 혁신적인 변화

    카스는 1994년 출시 당시부터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맥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시원한 맛을 강조하며 시장에 등장했다.

  • 카스 프레시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사진=오비맥주
    ▲ 카스 프레시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사진=오비맥주

    당시의 로고는 폭포를 뜻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폭포수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사용하여 상쾌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은색 배경과 짙은 청색의 조합은 카스의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카스 프레시’가 젊음을 대표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카스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갔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점차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에 맞춰 디자인과 제품을 변화시켰다. 

    2016년 카스는 브랜드의 역동성과 도전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블루 라벨을 적용했다. 블루 컬러는 소비자들에게 청량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이를 통해 카스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서 더욱 역동적이고 젊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또한, 카스는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블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 투명병, 알루미늄 보틀 등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

    카스는 2021년 기존의 유색병이 주를 이루던 맥주 시장에서 과감하게 투명병을 도입하며 업계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투명병은 소비자들이 맥주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카스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 신규 VBI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바뀐 카스 패키지./사진=오비맥주
    ▲ 신규 VBI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바뀐 카스 패키지./사진=오비맥주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통해 맥주 본연의 색상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투명병은 더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매력도 극대화했다.

    2023년에는 국내 맥주 제조사 최초로 알루미늄 병 ‘카스 알루 보틀’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병은 맥주를 빠르게 차갑게 만드는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디자인과 휴대성에서 큰 장점을 제공했다.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현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카스는 지속적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혁신하며,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실용성과 시각적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진화

    카스는 올해 3월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욱 강조하는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카스의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대표 메가브랜드로서 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디자인은 폭포수의 청량함과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반영하여, 카스가 추구해 온 신선함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 리뉴얼된 카스 프레시 패키지./사진=오비맥주
    ▲ 리뉴얼된 카스 프레시 패키지./사진=오비맥주

    이번 리뉴얼은 카스의 대표 제품인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에 걸쳐 적용된다.

    카스는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해 왔다. 브랜드의 초기 디자인부터 투명병과 알루미늄 보틀 도입까지 카스는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디자인에만 그치지 않고 카스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30여 년간 카스는 소비자 트렌드와 시대상을 반영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며,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혁신을 지속하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카스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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