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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트한의원 강병수 원장 연구, ‘대한한방내과학회지’ 3월호 게재

기사입력 2025.04.28 14:22
한약제제 ‘당다잇단’ 체중·혈당 지표 개선 가능성 분석한 첫 학술 논문
  • 다이트한의원 강병수 원장(제1저자)과 방민우 대표원장(교신저자)이 참여한 한약제제 ‘당다잇단’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이트한의원은 서울본점과 인천부평점에서 진행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다잇단’의 체중 및 혈당 지표 개선 가능성을 분석한 학술 논문이 ‘대한한방내과학회지’ 2025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다이트한의원
    ▲ 이미지 제공=다이트한의원

    연구팀은 ‘당다잇단’을 복용한 비만 및 혈당 상승 동반 환자의 대사 지표 변화를 후향적 관찰 연구를 통해 분석하고, 체중과 혈당 지표 개선 가능성을 평가했다.

    일정 기간 이상 ‘당다잇단’을 복용한 환자들의 체중, 혈당 수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두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한의학적 접근이 대사 기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당다잇단’은 다이트한의원이 개발한 복합 한약제제로, 기존 ‘다잇단’ 구성에 혈당 강하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관련된 약재를 추가해 설계됐다. 이번 결과는 비만과 고혈당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 한약 기반 보완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강병수 원장은 “이번 논문은 한의학이 대사질환, 특히 비만과 고혈당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표준 치료만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트한의원은 앞서 인슐린 의존성 1형 당뇨병 환자 사례에서도 한약 복용과 당질제한식(LCD) 병행을 통한 긍정적 경과를 학술적으로 보고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연구를 포함해, 한의학 기반의 비만 및 당대사 장애 통합 치료 모델을 국내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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