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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임상 1상 데이터 발표

기사입력 2025.04.28 10:59
  •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나종천)이 지난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 ‘오스카(OSCA)’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2025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서대근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강스템바이오텍의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1상 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2025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서대근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강스템바이오텍의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1상 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서대근 교수가 맡은 이번 발표는 오스카의 12개월 시점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지표와 6개월 시점 MRI 이미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오스카를 투여한 환자들의 관절 상태를 평가한 MRI 이미지에서 긍정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별다른 중대한 이상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 

    오스카(OSCA)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한 줄기세포 복합제제 기반 치료제로, 자사의 퓨어스템 플랫폼에서 파생된 ‘Osiramestrocel’ 줄기세포와 무세포연골기질(CAM) 기술을 결합해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오스카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4월 3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번 OARSI 발표에서 소개된 오스카의 주요 임상 1상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6개월 시점 MRI 이미지와 함께 안전성 및 유효성 관련 구체적 수치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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