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하나투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역사·예술' 테마여행 출시

기사입력 2025.04.25 10:20
  • (좌)고고학 전문가 동반_강인욱 교수님, (우)서양미술 전문가 동반_전원경 교수님
    ▲ (좌)고고학 전문가 동반_강인욱 교수님, (우)서양미술 전문가 동반_전원경 교수님

    하나투어가 교보문고와 협업해 고고학과 서양미술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테마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역사적 유적지와 미술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아시아 고고학 여행으로 기획된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고고학 여행 6일' 상품은 7월 4일에 출발하며,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소장이자 경희대학교 사학과 강인욱 교수가 전 일정을 동행한다. 399만원대의 이 상품은 우즈베키스탄의 옛 사마르칸트 중심지였던 아프로시압 도성, 티무르 칸의 무덤과 왕가의 유적을 방문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라즘 유적지와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번성했던 부하라 왕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히사르 테페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서양미술 여행으로는 '도쿄 미술 기행 4일' 상품이 6월 7일에 출발하며, 국립중앙박물관 예술 및 역사 강사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미술 전문가 전원경 교수가 동행한다. 349만원대의 이 상품은 도쿄의 주요 관광지가 아닌 서양미술 감상에 초점을 맞춘 일정으로, 도쿄의 6대 미술관인 국립서양미술관, 미츠비시 이치고칸 미술관, 국립 신 미술관, 아티존 뮤지엄, 솜포 미술관, 오타 기념 미술관을 방문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하코네에서의 온천 호텔 숙박과 폴라 미술관 관람도 포함되어 있어 예술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미술 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전원경 교수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4개의 기획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립서양미술관에서는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의 작품들을, 미츠비시 이치고칸 미술관에서는 르누아르와 세잔의 작품들을, 폴라 미술관에서는 고흐가 미술계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주는 전시를, 그리고 국립 신 미술관에서는 리빙 모더니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한 쉼을 넘어 교양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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