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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도 정형외과 의사, 달려라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참관

기사입력 2025.04.22 15:09
국제 의료진과의 임상 교류 확대… 맞춤형 수술 시스템 관심
  • 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술에 대한 국내외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달려라병원이 최근 인도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달려라병원
    ▲ 사진 제공=달려라병원

    인도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Dr. Dhyey Baldha와 Dr. Ronak Ashok Kothari는 지난 21일 달려라병원을 방문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 과정을 참관했다. 이들은 현재 국내에서 무릎 수술 및 스포츠의학 임상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날 참관은 미국 Zimmer Biomet사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로사(ROSA)’를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현장에서 진행됐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해부학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중 정밀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엑스레이(X-ray) 촬영만으로 3차원 해부학 모델을 구현하는 영상 처리 플랫폼이 적용돼,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문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Dr. Kothari는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 수립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으며, Dr. Baldha는 “절삭 범위를 최소화하면서도 정밀도를 유지하는 점이 현장에서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달려라병원 손보경 원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의료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진과 함께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교육 및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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