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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티 하우스 '회수다옥',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선보여

기사입력 2025.04.22 11:24
  • 제주의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하여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의 감성과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티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와 산책, 그리고 제주 로컬 식재료로 수제 양갱을 만드는 체험 등 세 가지 활동을 하나로 묶은 로컬 여행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와 회수다옥을 중심으로 모인 제주 지역 로컬 팀들이 함께 기획했으며, 기존 제주시 중심의 여행상품과 차별화된 서귀포 지역의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시한다.

    프라이빗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 여행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5월 한 달간은 30% 할인된 7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여행은 제주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으로 시작된다. 제주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수제 스프레드,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와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이 포함된 정갈한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

    이어서 회수다옥의 대표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차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주산 잎차와 꽃차, 그리고 제주산 원물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티 테이스팅이다. 모든 과정은 회수다옥의 팽주가 직접 차를 내오며 설명을 제공한다. 일부 다식과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자기인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되어 시각, 촉각,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식사와 차를 마친 후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의 산책이 이어진다. 전문 숲 해설자의 안내와 함께 차량순환로를 따라 약 10분간 숲속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무데크와 낮은 계단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오르며 서귀포 숲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전망대에서는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소소당'으로 이동하여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제주산 토종 감귤인 '뎅유지(댕유자)'와 소소당에서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들며, 자신이 만든 양갱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특히 "엄마와 딸의 모녀 여행이나 특별한 친구, 지인과의 우정 여행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에 오픈한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물이 돌아 흐르는 곳'이라는 뜻의 옛 지명 '도래물'에서 유래된 회수동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백의 미를 살린 넓은 테이블 간격과 제주 흙으로 만든 그릇 등 심리적 안온함을 주는 섬세한 공간 설계로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며,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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