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라이프스타일 여행 브랜드 오지고트립(oggotrip)이 '북한산 둘레길 71K 종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도보여행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둘러싸는 총 71km의 걷기길을 4일간 완주하는 상품이다.
북한산 둘레길은 소나무 숲길, 고즈넉한 마을 길, 바위 능선, 역사 유적 등 다양한 풍경을 자랑하는 서울 대표 트레킹 코스로,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지고트립의 프로그램은 북한산 둘레길 전 구간을 4일간 나누어 하루 약 5개 구간씩 당일 트레킹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1일 차에 16구간, 2일 차에 712구간, 3일 차에 1316구간, 4일 차에 1721구간을 순차적으로 이어 걷는다. 하루 평균 15~20km 거리를 약 6시간 동안 걷는 코스로, 평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
5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인 1일 2만 원에 예약 가능하며, 행동식과 간식, 가이드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오지고트립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도 제공된다.
오지고트립 관계자는 "북한산 둘레길은 서울에서 가깝고 구간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보며 걷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며, "전문 가이드 동행하에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니 종주 또는 원하는 일정과 코스를 선택적으로 참가해 북한산 둘레길 걷기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