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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국내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원광에스앤티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폐자원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에너지 자원 순환 산업에 대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아시아 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주요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신기술 및 사업 모델을 공유하는 장이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전시에서 공식 스폰서로서의 역할과 함께, 단독 부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향한 자사의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원광에스앤티의 핵심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효율 향상 솔루션 리파워링 ▲사용 완료된 태양광 폐모듈을 고순도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재자원화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노후 설비의 철거부터 신규 설비 도입, 폐기물 처리까지 태양광 에너지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솔루션 기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리파워링 프로젝트 사례와 폐모듈에서 추출한 고순도 자원(실리콘 메탈 파우더, 구리 합금, 저철분 강화유리 등)의 활용 사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하며, 에너지 생산·폐기·재활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순환 경제 모델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광에스앤티는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3’에 국내 태양광 폐모듈 재자원화 기업 중 중 단독 부스로 참가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전시를 계기로 원광에스앤티는 에너지 자원 순환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산업 내 파트너십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원광에스앤티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산업계와 대중에게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태양광 에너지의 생산부터 폐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폐자원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