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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일반 판매자까지 ‘스타배송’ 전면 확대…배송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2025.04.20 06:11
  • G마켓이 자사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3P) 판매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기존 스타배송이 제한된 일부 셀러만을 대상으로 운영됐다면, 이제는 브랜드사와 중소상공인 등 개별 물류창고를 보유한 판매자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스타배송은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 도착보장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이 물류를 담당한다. G마켓은 기존에 자사가 운영하는 동탄 메가센터에 상품을 입고한 셀러에 한해서만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 사진=G마켓 제공
    ▲ 사진=G마켓 제공

    이번 판매자 스타배송 도입으로 G마켓과 옥션에 입점한 모든 판매자는 신청만 하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판매고객 입장에서는 취급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입장에서는 도착일을 보장받는 스타배송 상품이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쇼핑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정식 오픈에 앞서 핵심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사전 입점 영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쿠쿠, 베베숲, 아망떼, 듀오백 등 약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를 확정했다.

    G마켓은 스타배송 전문관을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검색 시 해당 상품의 노출도와 주목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 골라보기 기능을 제공, 관련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이용성을 강화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 스타배송 정식 오픈 전부터 입점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단순한 빠른 배송이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약속된 날짜에 배송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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