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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타이완의 감성과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타이완관광청이 이번 주말(4월 19~20일)에 서울 한남동 CAVEHOUSE에서 '2025 타이완 관광로드쇼 - 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을 주제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이완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인 '러차오(100원 포차)'를 컨셉으로, 타이완 특유의 정취와 감성을 담아 마치 타이완 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타이완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현지 음식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타이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골든멜로디어워즈에서 최고의 앨범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인기 밴드 'A_root'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어 타이완 음악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직접 타이완 포차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아기자기한 타이완 포차 양모펠트 키링 DIY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타이완 포차 음식 재료 맞추기 게임과 타이완 한 상 차림을 엽서에 담는 체험도 가능하다.
특별히 타이완 마스코트인 오숑이 그려진 명예 주민증을 제작해보는 이색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적인 폴라로이드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지급받는 '오숑머니'로 타이완 맥주, 옌수지(타이완식 닭튀김), 후추 닭 절임 등 현지의 인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설문지 작성을 통해 NTD5,000원(약 20만원)의 숙박권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타이완 상식 OX 퀴즈> 이벤트에서는 1등에게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2등부터 5등까지 타이완 호텔 숙박권이나 1일 투어 등의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완관광청은 2023년부터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자유여행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타이완 입국 시 NTD5,000원 지원금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