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월 제조 전문 기업 송월이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손잡고 4차 산업 기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내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송월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지난 17일, 캠퍼스 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타월 디자인 개발 분야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기술 기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월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형 노하우를 교육 현장에 전수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양측은 타월 디자인 개발 관련 실습 중심 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월타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 큰 시너지와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