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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코첼라서 불닭으로 전세계 매운맛 홀렸다”

기사입력 2025.04.17 13:24
  • 삼양식품이 4월 1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삼양식품은 자사 매운맛 소스 브랜드 ‘불닭’을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는 미국 래퍼 글로리라와 협업한 콘텐츠 체험존을 비롯해, 소스를 활용한 시식 코너,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간 등이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영상을 촬영하거나, 소스를 활용한 간편 시식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그룹 엔하이픈이 삼양식품 부스에 방문했다./사진=삼양식품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그룹 엔하이픈이 삼양식품 부스에 방문했다./사진=삼양식품

    부스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주제로 한 공간 연출과 함께 영상·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구조로 구성됐으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관련 영상 콘텐츠가 공유됐고,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불닭 듀엣’과 ‘불닭 론치’ 등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는 세 가지 맛(오리지널, 까르보나라, 핵불닭) 중 하나를 선택해 팝콘과 함께 시식하거나, 매운맛 단계를 체험하는 영상 촬영 코너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스크림과 과일류에 불닭소스를 조합한 디저트 시식 코너도 운영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푸드코트와 VIP 구역 등 5곳에는 불닭소스를 소량 제공하는 샘플링 머신이 설치돼 관람객 누구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첼라 첫 주에는 가수 글로리라 외에도 한국 연예인과 해외 유명 인사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K-팝 그룹 엔하이픈, 방송인 추성훈, 댄서 가비, 배우 에이바 미셸, 모델 라이자 소베라노 등이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브랜드본부장은 “불닭은 이제 K-푸드를 넘어 글로벌 Gen Z와 알파세대의 디지털 문화 속에서 소통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코첼라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맛’을 넘어 ‘문화’로 확장된 불닭의 진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넘어 콘텐츠, 소셜 플랫폼, 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접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더욱 깊이 있게 연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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