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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이모코그–휴레이포지티브, 고령자 대상 디지털 케어 협력 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5.04.17 10:24
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실증 및 상용화 공동 추진
  • 디지털 인지 건강과 만성질환 관리에 특화된 국내 기업들이 고령자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나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와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는 디지털 시니어 케어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모코그 노유헌 공동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사진 제공=이모코그
    ▲ (왼쪽부터) 이모코그 노유헌 공동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사진 제공=이모코그

    이모코그는 디지털 인지검사 도구와 인지훈련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제품도 개발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특화 플랫폼 및 AI 기반 건강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책 과제를 통해 고령자 맞춤형 헬스케어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생애 전주기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기획 ▲헬스케어 데이터 및 기술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및 시장 확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조기 인지검사부터 디지털 치료 및 관리에 이르는 ‘전 주기 통합 관리 모델’ 구축을 목표로 실증 기반 사업화를 추진해 기존 단일 서비스 제공 방식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 개발을 넘어 의료 현장과 사용자의 실제 경험을 통합하는 실증 기반 시니어 케어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공동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운영 모델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고령 친화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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