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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다쏘시스템-울산대, SW 전문인재 양성 나선다

기사입력 2025.04.16 11:34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교육·산학 협력 추진
울산 지역 주력 산업 소프트웨어 및 AX 혁신 제고
  •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
    ▲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이 울산대와 손잡고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난 9일 울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울산의 대표 산업인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융합전공 교육과정과 실무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국내외 인턴십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에도 협력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울산대학교와의 협력은 실무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울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술 중심의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면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현장 밀착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학들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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