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과 아성다이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은 올리브영의 앱 사용자 수가 지난달 88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리브영 앱 사용자 수의 역대 최대치다.

다이소몰 앱 사용자 수는 405만명으로, 전년 동월 214만명에서 89%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몰의 앱 사용자 수를 합치면 총 1285만명에 달하며, 이는 알리익스프레스 추정 사용자 수 약 1000만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알리익스프레스의 1월 기준 사용자 수는 911만명이었다.

이번 역대 최대 앱 사용자 수를 기록한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높은 점포 접근성을 바탕으로 매장 픽업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의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