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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6월부터 '상용 고객 우대' 승급 문턱 낮춘다

기사입력 2025.04.15 15:23
  • 제주항공, 상용 고객 우대 제도 J멤버스 개편 / 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상용 고객 우대 제도 J멤버스 개편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상용 고객 우대 제도인 'J멤버스' 회원제도를 개편해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등 4단계로 구성된 J멤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로 제공되는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추가 증정 및 우선 처리 혜택 외에 승급시 제공되는 혜택과 사전 기내식 주문 할인, 온라인몰 할인 쿠폰 제공 등을 추가해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실버플러스 회원의 승급 조건은 탑승 횟수 10회 또는 탑승 적립 5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5회 또는 탑승 적립 3만 포인트로, 골드 회원은 기존 탑승 횟수 20회 또는 탑승 적립 10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15회 또는 탑승적립 7만 포인트로, VIP 회원은 탑승 횟수 50회 또는 탑승 적립 25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30회 또는 탑승 적립 15만 포인트로 승급조건을 낮췄다.

    등급 유지 기간은 2년으로, 2년간 실버플러스 회원은 탑승 횟수 3회 또는 탑승 적립 2만 포인트, 골드 회원은 10회 또는 4만5000 포인트, VIP 회원은 20회 또는 10만 포인트 이상이면 기존 등급 유지가 가능하다.

    승급시 제공되는 혜택도 신설해 실버플러스 회원으로 승급시 국제선 왕복 1만5000원 할인 쿠폰과 국제선 수하물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골드 회원으로 승급하면 2만 포인트, VIP 회원으로 승급시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사전 기내식 주문시 상시 할인 혜택과 함께 분기별로 제주항공의 온라인몰 제이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멤버스의 J포인트를 이용하면 좌석 수 제한 없이 현금처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J멤버스의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늘리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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