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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성장 예측 기술 기반 해외 특허 전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5.04.15 09:51
3년간 IP 컨설팅·해외 출원 지원…AI 성장 플랫폼 ‘지피 그로스맵’ 해외 진출 가속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지피(GP Co., Ltd.)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식재산(IP) 기반 전략 수립과 권리화, 분쟁 예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일정 수의 기업을 선정해 3년간 맞춤형 IP 컨설팅과 특허출원 비용, 브랜드 보호 등을 지원하며, 기술력과 수출 잠재력, IP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 이미지 제공=지피
    ▲ 이미지 제공=지피

    지피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패턴을 예측하고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 영역인 ‘그로우테크(Growth Tech)’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성장 예측 AI 관련 특허 5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의학 분야 SCI급 논문 5건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AI 기반 성장 진단 플랫폼 ‘지피 그로스맵(GP Growth Map)’을 출시한 이후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제품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피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3년간 55건 이상의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 중심의 해외 시장 확대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피 성제혁 대표이사는 “경쟁이 심화하는 그로우테크 시장에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IP 기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이 선정되어 해외 진출 전략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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