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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시아 5개국 학생들, 인천서 영어·코딩 실력 겨뤄...GELOSEA-SEACSO 2025 성료

기사입력 2025.04.11 16:15
  • 글로벌 교육기관 Glow(글로우)가 주최한 국제 영어·코딩 올림피아드 'GELOSEA-SEACSO International Round 2025'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256명), 말레이시아(287명), 베트남(111명), 태국(83명), 인도네시아(59명) 등 아시아 각국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영어(GELOSEA) 부문과 코딩 프로그래밍(SEACSO)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대회 이후 인천 시티투어와 함께 남이섬, 홍대 일대 등 서울과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동반 참가한 학부모들은 "안전하면서도 현대와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한국 관광에 큰 호감을 느꼈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고마이플랜(Go My Plan)의 원재문 대표는 "지난해 홍콩에서의 성공적인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인천 행사도 담당하게 됐다"며 "상당한 규모의 인원이 참석한 만큼 돌발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가능하게 해주신 채자희 인천관광공사 차장님, 문재성 글로스터호텔 인천 총지배인님, 강일구 TK 트래블 대표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마이플랜은 특히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K-pop 공연장 스타일의 화려한 조명과 음향효과를 연출해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각인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Glow의 엘리자베스 마캇돈 로드리게즈(Elizabeth Macatdon Rodriguez) 대표는 "이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라며 "미래 글로벌 사회의 축소판으로, 이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한 모든 참가자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이스과 채은영 팀장은 "세계 각국에서 오신 우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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