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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웨이센, 강남지인병원에 AI 내시경 공급

기사입력 2025.04.11 13:54
  • 강남지인병원에 웨이센 웨이메드 엔도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 /웨이센
    ▲ 강남지인병원에 웨이센 웨이메드 엔도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 /웨이센

    웨이센은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강남지인병원은 건강검진부터 용종 절제, 조기 위암 및 대장암 내시경 절제술(ESD)까지 소화기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지난 2019년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해 내시경 검사 품질과 안전성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남지인병원은 의료 AI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흉부 질환 진단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 검증된 AI 의료기기를 꾸준히 도입해 오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 도입 역시 다각적인 평가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꼼꼼한 내시경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장암 2040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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