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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문기업 에스디엔(이하 SDN)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등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에스디엔 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전략을 공개한다. SDN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으로 선보일 제품은 ▲TOPCon ▲ABC(All Back Contact) ▲수상형 ▲경량형 등 차세대 셀 기술 기반의 모듈 라인업이 출품된다.
주요 출품 제품으로는 ▲SunDay 10+ N ▲SunDay S 10+ ▲SunDay 10+ N Wave ▲SunDay A 12 R ▲SunDay A Air 등이 있다. SunDay 10+ N (640W/효율 22.9%)은 N타입 TOPCon 셀 적용해 탄소배출량 2등급(655kgCO₂/W 이하)을 충족한 고효율·친환경 모듈로 안정적인 온도계수와 더 높은 양면 발전성능으로 공공·국가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SunDay S 10+ (640W/효율 22.9%)은 BOS 비용 절감에 최적화된 고출력 TOPCon 모듈로 대형 발전소 시장에 적합한 경제형 제품이다. SunDay 10+ N Wave (640W/효율 22.9%)는 수상 태양광 전용 고내구성 모듈로 고온·다습 및 염수 환경에 강하고, PID 저항에 우수하다. SunDay A 12 R (645W/효율 23.9%)은 AIKO의 N타입 ABC 기술 적용 프리미엄 모듈로 국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며 All Black 디자인으로 심미성 경비, 음영에도 강해 발전 손실을 줄였다. SunDay A Air (445W/효율 22.3%)은 초경량(8.6kg) ABC 셀 적용 모듈로 지붕형 설치에 용이하며 BOS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D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웨이(Huawei)와 공동으로 160kW·330kW 대용량 스트링 인버터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SDN 관계자는 “화웨이 인버터는 자체 IGBT를 채택해 발전성능이 뛰어나며, SSLD(자동 차단 스위치) 기능을 탑재해 안정성도 높다”며, “옵티마이저를 결합하면 모듈 단위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 기능으로 발전량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과 함께 ABC, TOPCon 등 프리미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 및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제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DN은 전시 기간에 모듈 실물 전시와 기술 설명, 적용 사례 소개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형성하고 고도화된 제품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