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덴마크 대사관이 운영하는 한-덴마크 비즈니스 네트워크(KDBN)에 3년 연속 가입하며, 국내 청력 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KDBN(Korean-Danish Business Network)은 덴마크 기업들이 국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매년 회원사를 선정해 주요 정책 행사와 초청 간담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덱스는 뱅앤올룹슨, 레고, 칼스버그 등과 함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 ‘고령화 사회의 청력 건강’ 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해 국내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보청기 착용률 제고와 청력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덴마크 대사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