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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매운 소스 브랜드 ‘불닭소스’의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MZ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성과 체험형 마케팅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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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패키지에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Torch)’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불꽃 형태의 QR 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팬덤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코첼라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현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K-POP 아티스트 협업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불닭소스 리런치는 브랜드의 독보적인 강렬한 매운맛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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