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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푸른청신경과, 7년째 나눔 실천…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1천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5.04.09 13:21
건강계단 통해 모은 기금으로 소아암 치료 지원
  • 대구 수성구의 푸른청신경과의원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에 설치된 ‘멜로디 건강계단’을 통해 누적된 계단 이용자 수와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의 영양제 프로모션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의 치료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 제공=푸른청신경과의원
    ▲ 사진 제공=푸른청신경과의원

    멜로디 건강계단 프로젝트는 대구교통공사와 협력해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년 누적된 금액은 푸른청신경과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해 왔다.

    푸른청신경과의 양준규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지역민들이 건강계단을 통해 건강 관리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청신경과의원은 양준규, 이재준, 김근영 원장 3인이 척추관절 만성통증, 두통, 어지럼증, 치매 환자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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