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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티센타 계열사 편입…K-푸드 혁신과 종합 외식 기업 도약”

기사입력 2025.04.09 09:56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이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종합 외식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BBQ는 이번 인수를 통해 K-푸드를 넘어선 미래 식문화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BBQ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 ‘I CAN REBOOT(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인 파티센타를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9일 밝혔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 이후 지역 식재료 기반의 친환경 브런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 농협하나로마트 내 플래그십 매장 입점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사진=BBQ 제공
    ▲ 사진=BBQ 제공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대상 점심 식사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파트,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케이터링,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 종합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푸드 마일리지를 최소화한 현지 식재료 활용을 통해 지역 농업과의 상생도 실현하고 있다.

    이 브랜드를 이끄는 파티센타 윤지현 대표는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이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외식업계는 단순한 ‘한 끼’ 제공을 넘어,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식사 구독 서비스, 건강식 중심의 메뉴 구성 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BBQ는 이번 계열사 인수를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식문화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BBQ 관계자는 “파티센타와의 협력을 통해 헬시플레저 및 구독 기반 외식 모델을 강화하고, ‘K-푸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를 넘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을 목표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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