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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걷고 상담하고 관리까지” 넛지헬스케어, 올인원 헬스케어 플랫폼 확장 본격화

기사입력 2025.04.08 11:49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신체와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올인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에 나선다.

    넛지헬스케어는 자회사인 ‘다인’을 통해 심리 상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하며 B2C 정신 건강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A를 통해 회사는 B2B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부터 B2C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넛지 EAP’ 브랜드를 출범하며, 정신 건강 부문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 이미지 제공=넛지헬스케어
    ▲ 이미지 제공=넛지헬스케어

    트로스트는 AI 기반 상담, 심리 테스트, 셀프케어 콘텐츠, 명상·사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넛지헬스케어는 해당 서비스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 연동해, 사용자가 앱을 통해 걷기·러닝 기반의 신체 활동 관리는 물론 심리적 케어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는 캐시워크 앱을 통해 자가 심리 진단, 오디오북, 명언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심리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습관 형성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정신건강 외에도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 고도화도 병행되고 있다. 최근 캐시워크는 ‘건강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혈당, 혈압, 체중 등 건강 데이터를 기록·분석할 수 있으며, ‘지니어트’를 통해 다이어트, 혈당,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 다양한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러닝 특화 플랫폼 ‘러너블’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러닝 영역도 확대 중이다. 캐시워크 앱 내 ‘러닝크루’ 기능은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과 사용자 참여 기반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넛지헬스케어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400만 건, 일간 활성 사용자(DAU) 37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캐시워크의 강력한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AI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사용자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식단·심리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트로스트 인수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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