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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LA서 첫 파트너 세션 진행하며 美 시장 본격화

기사입력 2025.04.07 11:25
  •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미국 가맹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bhc는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북미 1호 직영 매장 LA 파머스 마켓점에서 첫 파트너 세션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hc가 미국 시장에서 가맹 모델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로, 브랜드 방향성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브랜드 소개, 매장 투어, 메뉴 시식, 1:1 Q&A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bhc의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bhc는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북미 1호 직영 매장 LA 파머스 마켓점에서 첫 파트너 세션을 개최했다./사진=bhc
    ▲ bhc는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북미 1호 직영 매장 LA 파머스 마켓점에서 첫 파트너 세션을 개최했다./사진=bhc

    이날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계에서 경험을 갖춘 현지 사업자와 bhc에 관심을 보여온 예비 창업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윙, 핫 후라이드 텐더를 비롯해 미국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특화 메뉴도 제공됐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는 세션 종료 후 개별 미팅과 후속 상담을 요청하는 등 bhc의 미국 가맹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bhc는 이번 세션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가맹망을 확대하고, 현지화된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bhc의 미국 가맹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는 전략적 출발점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된 운영 강점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가맹 전략을 전개하고,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는 현재 미국 내에서 직영점 2곳(LA 파머스 마켓점, 채프먼 플라자점)과 가맹점 2곳(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 랜초버나도점) 등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외에도 대만,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에 걸쳐 총 29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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