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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새로운 프로토타입 2종 아시아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5.04.03 23:30
  •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 차봇모터스 제공
    ▲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 차봇모터스 제공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두 종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2종은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이다. 먼저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극한의 내구성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더욱 극대화한 궁극의 4X4이다.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의 구조를 기반으로, 기존 차축 설계 대비 험로 탈출 능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한 포털액슬을 탑재했다. 지난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이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이미 독일 내 다양한 산업 및 구조 현장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그 혁신적 설계를 입증받았다. 오프로드 지오메트리와 서스펜션 작동 범위를 대폭 개선해 기동성을 높였다. 동시에 최대 35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과 최대 871kg의 적재 용량을 그대로 유지해, 일반 고객은 물론 구호 서비스 단체와 상업용 차량으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어 소방대에 이미 유사한 사양으로 납품되는 등 실제 현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 성열휘 기자
    ▲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 성열휘 기자

    2023년,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출시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정통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앞세워 빠르게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첼시트럭컴퍼니는 탁월한 성능 뒤에 감춰진 디자인적 세련미의 잠재력을 주목하고, 그레나디어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와 타임리스한 실루엣에 현대적 럭셔리를 더한 특별한 그레나디어 전용 맞춤형 디자인 패키지와 부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오프로드 디자인 언어를 섬세하게 재해석해, 도시의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휠, 페인트 마감, 인테리어 가죽 등 각 요소에서 구현된 디테일은 그레나디어의 견고한 DNA와 만나, 한 차원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그 결과, 도심 속에서 우아함과 독창성을 동시에 원하는 오프로드 애호가들에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는 궁극의 해답이 될 것이다.

  •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 성열휘 기자
    ▲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 성열휘 기자

    첼시트럭컴퍼니는 자동차 디자이너 아프잘 칸이 설립한 칸 디자인 산하 브랜드 중 하나로, 전통적인 오프로드 차량 디자인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접목해, 2013년부터 럭셔리 '첼시 트랙터(도심형 오프로드 차량)'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 온 영국의 튜닝 하우스다.

    다양한 휠 디자인과 맞춤형 차량 제작으로 유명한 칸 디자인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첼시트럭컴퍼니와 함께 과도한 멋보다 절제된 세련미, 관습보다 독창성을 우선하는 디자인 철학을 공유한다.

    우아함과 독창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클래식 오프로드 차량의 견고함은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섬세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경량 단조 알로이 휠과 외관 스타일링, 맞춤형 가죽 인테리어 등 모든 디테일은 최고급 소재와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완성되며, 지난 10여 년간 정통 오프로더 튜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차봇모터스는 칸 디자인과 직접 계약을 맺은 국내 유일의 공식수입원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의 가치와 혁신을 더욱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 (왼쪽부터)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사장, 최시원 홍보대사 / 차봇모터스 제공
    ▲ (왼쪽부터)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사장, 최시원 홍보대사 / 차봇모터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직접 방한해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브랜드 홍보대사 최시원 씨도 자리를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저스틴 호크바 사장은 "현재 한국 내 그레나디어 고객 인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전국 6개 서비스센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 "특히 남부 지역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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