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제

컨츄리시티즌,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돕는 ‘팝업스토어 지원사업’ 성료

기사입력 2025.04.03 11:30
  • 컨츄리시티즌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행한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로컬크리에이터 팝업스토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 제공=컨츄리시티즌
    ▲ 사진 제공=컨츄리시티즌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서울 연남동의 로컬 콘텐츠 전문 공간인 ‘스몰타운스몰(smalltown’s mall)’을 무료로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운영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

    2024년 10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된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21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119개의 지역 콘텐츠를 선보였다. 컨츄리시티즌은 ▲공간 대관 ▲디자인 및 제작 지원 ▲온라인 홍보 ▲현장 운영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도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사업 종료 후 진행된 참여 업체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9%가 팝업스토어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94%는 해당 사업을 지자체나 관련 기관에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작은양조장협의회(사무국장 정지혁)는 “기존에는 주로 전통주 및 막걸리 박람회에 참여해왔으나,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연남동이라는 도심 중심지에서 MZ세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컨츄리시티즌은 그동안 로컬브랜드디벨로퍼로서 소멸위험지역 등 소도시의 인식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재선 대표는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