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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급여 적용…10mg 제품 출시

기사입력 2025.04.02 15:03
  • 대웅제약의 위장 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이 급성·만성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대웅제약은 2일, 이와 함께 10mg 용량의 펙수클루정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위염 환자는 펙수클루를 본인 부담률 30%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 펙수클루정 /이미지 제공=대웅제약
    ▲ 펙수클루정 /이미지 제공=대웅제약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인 P-CAB 계열에 속하는 펙수클루는 국산 34호 신약으로, 복용 직후 빠른 약효 발현, 식사 시간과 무관한 복용, 하루 한 번 투여로 충분한 효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펙수클루가 위염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위식도역류질환을 넘어 위염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회사는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유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등 추가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며, 펙수클루를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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