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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뱅크샐러드, 2024년 매출 3배 성장… “마이데이터 수익화 실현”

기사입력 2025.04.01 14:29
  •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2024년도 매출이 전년도 대비 3배 증가해 마이데이터 수익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뱅크샐러드
    ▲ 사진 제공=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의 2024년 영업수익은 196억 원으로, 전년 68억 원 대비 약 18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2% 감소한 136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보상비용에 해당하는 63억 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손실은 73억 원까지 줄어든다.

    이는 마이데이터 정식 도입 이후 3년 연속 성장세이며, 2022년 28%, 2023년 55%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189%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작년 11월에는 영업이익·당기순이익 기준 월 BEP를 달성하기도 했다. 

    뱅크샐러드는 올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금융상품 중개 사업 확장, 그리고 마이데이터·AI 기술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유일 금융·건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와 킬러 피처로 금융부터 건강까지 고객과 함께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최근 3개년 연속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인 만큼 2025년 역시 혁신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의 균형을 다져나가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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