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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에어버스 'A350-1000' 10대 확정 발주

기사입력 2025.04.01 14:06
  • 중화항공, 에어버스 'A350-1000' 10대 확정 발주 / 에어버스 제공
    ▲ 중화항공, 에어버스 'A350-1000' 10대 확정 발주 / 에어버스 제공

    대만의 중화항공이 에어버스와 A350-1000 항공기 10대의 확정 발주를 함으로써, 지난해 12월 발표한 구매 옵션 발주분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A350-1000 항공기는 북미 및 유럽으로 비행하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화항공이 현재 운용 중인 A350-900 항공기와의 완전한 운항 공통성을 바탕으로 원활한 통합 운용과 높은 운항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오싱황 중화항공 회장은 "A350-1000 도입은 중화항공의 국제 성장 전략을 지원하고, 탑승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우수한 항속거리와 연료 효율성, 탁월한 승객 편의를 갖춘 A350-1000은 중화항공의 장거리 운항 체계를 혁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350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광동체 항공기로서, 대륙 간 운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상용 항공기 가운데 가장 긴 항속 거리를 자랑하며, 최신형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해 최대 9700해리(약 18000킬로미터)를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을 각각 25% 절감할 수 있다.

    모든 에어버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A350은 현재 최대 50%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자사 항공기의 100% SAF 운용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A350 패밀리는 전 세계 60개 고객사로부터 1360대 이상의 누적 주문을 기록했으며, 현재 38개 항공사에서 640대 이상을 운용 중이다. 해당 항공기들은 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중화항공은 풀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A350-900 15대를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부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A321neo 15대와 A330 16대를 지역 노선에 운용하고 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부문 총괄부사장은 "중화항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350-1000 운용사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A350-900을 조기에 도입한 중화항공은 첨단 항공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한 항공사로, 이번 A350-1000 롱 레인지 리더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장거리 항공기와 함께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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