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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와이즈버즈, 틱톡 공식 마케팅 파트너 대행사로 선정…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2025.03.31 09:36
  •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국내 최초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TikTok Marketing Partners, TMP)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 사진=와이즈버즈 제공
    ▲ 사진=와이즈버즈 제공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틱톡이 공식 인증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제도로, 마케팅 에이전시 부문에서 한국 대행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고주가 틱톡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행사를 선별해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와이즈버즈는 AI 기반 광고 솔루션과 정교한 타겟팅 전략을 활용해 틱톡 최적화 광고 컨설팅을 제공하며, 2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와이즈버즈는 틱톡 광고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버즈는 최근 리테일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해 메타와 카카오 출신의 강범석 부문장을 영입했으며, 국내외 틱톡샵 운영 전문성을 내재화해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도 틱톡 기반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틱톡이 국내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도입되지 않아 광고주들이 공식적인 틱톡 마케팅 파트너 대행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해당 프로그램이 한국에 도입됨과 동시에 와이즈버즈가 국내 최초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에이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틱톡을 활용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틱톡은 글로벌 숏폼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와이즈버즈의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선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틱톡 플랫폼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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