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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진흥원,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한식 홍보 행사 성료”

기사입력 2025.03.26 17:41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을 기념해 한식 홍보 행사인 ‘한식, 한국의 맛’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미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행사와 일반 대중을 위한 대국민 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오전, 경동시장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전문가 대상의 한식 워크숍과 식재료 투어는 주목을 받았다. 경동시장에서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함께 제철 식재료인 달래, 쑥, 우엉 등을 활용한 요리법과 효능에 대해 논의했다.

  •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식 홍보 행사장에서 한식 마켓이 열렸다./사진=한식진흥원
    ▲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식 홍보 행사장에서 한식 마켓이 열렸다./사진=한식진흥원

    워크숍에서는 2020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최고 여성 셰프상을 받은 조희숙 셰프와 김도섭 셰프가 한식 상차림과 전통 한식 요리를 시연했다.

    오후에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식 토크콘서트와 한식 마켓이 열렸다. 한식 토크콘서트에서는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이타닉가든의 손종원 셰프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한식의 세계 미식 시장 내 위치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식 마켓에서는 윤서울·면서울의 김도윤·송호윤 셰프, 을지로보석·새벽종의 조서형 셰프, 남영탉의 오준탁 셰프, 서울역 곰탕의 박철 셰프 등 국내외 유명 셰프 8팀이 프리미엄 한식을 선보였다.

    특히, 대국민 한식 홍보 행사에서는 30분 만에 참석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한식이 글로벌 미식계에서 더욱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개최된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한식의 위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성장과 세계 확산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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