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헤어뷰티 브랜드 피오레가 패션 컬러 ‘BL 컬러(BL COLOR)’와 트렌드 컬러 ‘쿠알루시아(QUALUCIA)’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오레는 일본에서 1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일본 살롱 프로페셔널 시장 3대 염모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글로벌 헤어 컬러 브랜드다.

이번 한국 진출은 글로벌 브랜드 웰라의 국내 총판을 담당해 온 유통사 아레테온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웰라의 갑작스러운 국내 철수 이후, 미용 시장에서는 대체 브랜드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피오레는 일본의 정교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컬러 시스템을 바탕으로 웰라를 뛰어넘는 컬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오레의 BL 컬러는 패션 컬러와 새치 커버에 모두 활용 가능한 종합 컬러 솔루션으로, 저알칼리 처방으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뛰어난 색 유지력을 자랑한다. 쿠알루시아는 비비드한 컬러를 탈색 없이 연출할 수 있는 라인으로, 밝고 투명한 색감을 제공한다.

피오레 유통사 아레테온의 이천용 대표는 “한국 미용 시장은 단순한 브랜드 대체를 넘어, 한층 더 정교하고 창의적인 컬러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웰라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을 넘어, 웰라를 뛰어넘는 컬러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오레의 컬러 시스템은 컬러 전문가들에게 더 창의적이고 세밀한 컬러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오레는 4월부터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