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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바이레도, 블랑쉬 라인업 확대…서울 팝업 전시로 소비자와 소통 강화

기사입력 2025.03.26 16:25
  • “소비자들이 바이레도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에 공감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조수현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바이레도 서울 전시회의 의미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바이레도 페이지 블랑쉬 서울 팝업 전시회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바이레도의 시그니처 향인 블랑쉬의 새로운 라인업인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로, 향기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블랑쉬는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의미하며, 갓 세탁한 린넨의 신선함을 떠올리게 한다. 바이레도는 이를 바탕으로 순수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상징하는 공간을 창조했다. 전시는 각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향기와 함께 풀어내는 여정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조수현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회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경희
    ▲ 조수현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회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경희

    바이레도 브랜드와 블랑쉬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크다. 한국은 글로벌 차원에서 바이레도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블랑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레도는 이번 팝업 전시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조 지사장은 “이번 팝업 전시회는 블랑쉬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서, 향기를 통해 후각뿐만 아니라 시각과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며 바이레도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한국 내 바이레도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레도는 이번 전시회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상하이 등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브랜드 철학을 아시아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목표는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데 있다.

  • 서울 성수에 위치한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 내부 전경./사진=김경희
    ▲ 서울 성수에 위치한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 내부 전경./사진=김경희

    전시 공간은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은 다른 느낌을 준다. 첫 번째 공간인 The Embrace of Cotton은 천장까지 뻗은 거대한 배개들이 특징으로, 블랑쉬의 향기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Writing the Invisible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공중에 떠 있는 종이에 자신의 이야기를 적고, 그 향기가 퍼져 나가는 방식으로 향기와 기억을 연결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The Labyrinth of Thoughts 공간은 3만5000장의 시향지가 깔린 바닥을 밟으며, 향기를 통해 개인적인 추억과 집단적 기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수현 지사장은 “이번 신제품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기존 블랑쉬 향보다 한층 강렬한 감각을 제공하며, 새로운 플로럴 머스크 계열의 노트와 블랙 페퍼, 앰버 우드가 결합된 향은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랑쉬 라인업은 향수, 바디케어, 헤어케어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레도는 향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바이레도 Page Blanche 서울 팝업 전시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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