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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4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털액슬이 적용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첼시트럭컴퍼니의 전용 튜닝 키트가 적용된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그리고 벨스타프 에디션으로 필드마스터와 트라이얼마스터를 한자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DNA를 계승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의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포털액슬이 제공하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극한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프로토타입은 지난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포털액슬을 기반으로 도하 깊이를 800mm에서 1050mm, 최저 지상고를 264mm에서 514mm로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오프셋 휠 허브와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의 적용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TÜV(독일 안전 품질 인증 기관) 인증 서스펜션 스프링과 전면 및 후면 충격 흡수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타이어 압력 제어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 이 혁신적 설계는 이미 독일 내 다양한 산업 및 구조 현장에서 그 성능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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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변신을 선보인다. 3피스 프론트 해머 그릴 카울은 그레나디어의 정체성을 대담하게 재해석해 현대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며, 40mm 폭의 휠 아치와 오버펜더는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알파인 윈도우 커버와 KAHN® 배지가 새겨진 대형 어퍼 루프 윙은 세련된 스포츠 감각을 더한다. 9×20인치 몬디알 레트로 휠과 35인치 타이어는 거친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디자인은 도시적 감각을 강조해 한국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이 기대되며, 전용 하드 스페어 휠 커버를 비롯한 정교한 디테일들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벨스타프는 1924년부터 튼튼하고 견고한 아우터웨어를 제작해 온 역사 깊은 의류 브랜드로, 그 전통과 혁신이 이번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및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벨스타프의 유산을 바탕으로 모험가를 위한 다양한 편의 장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은 1948년에 탄생한 벨스타프 트라이얼마스터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적 장비들을 갖추어 완전히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CEO는 "그레나디어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다"며, "처음부터 높은 활용도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설계된 만큼, 어떠한 목적과 취향에도 손쉽게 맞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그러한 가능성을 실현한 하나의 구체적 사례"이며, "고객의 다양한 상상과 요구를 담아낼 수 있는 차량임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차봇모터스는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비자에게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