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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타이베이 첫 번째 ‘카펠라’, 4월 1일 공식 개관

기사입력 2025.03.25 17:07
  • 카펠라 타이베이 호텔(Capella Taipei)
    ▲ 카펠라 타이베이 호텔(Capella Taipei)

    카펠라 호텔 그룹이 4월 1일에 타이베이의 첫 번째 카펠라 브랜드 호텔을 오픈한다. 싱가포르, 시드니, 상하이, 하이난, 하노이, 우붓, 방콕에 이어 카펠라 호텔 그룹이 선보이는 8번째 호텔이다. 

    둔화 북로에 위치한 카펠라 타이베이 호텔(Capella Taipei)은 비즈니스 중심지와 고급 쇼핑가, 문화 명소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86개의 객실을 갖춘 카펠라 타이베이는 8개의 스위트룸과 6개의 프라이빗 수영장 및 테라스를 포함한 익스클루시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28㎡ 규모의 카펠라 스위트는 타이베이 101의 파노라믹 전망을 제공해 도시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 5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각각 독특한 컨셉트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엠버 28에서는 28일간 숙성한 프리미엄 고기를 불의 예술을 중심으로 요리하며, 플룸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우아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아뜰리에 플룸은 대만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프랑스식 디저트를 제공하고, 룽주에서는 정통 광둥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일본식 오마카세 레스토랑 미즈에는 정갈한 료칸 스타일의 공간에서 셰프의 섬세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카펠라 타이베이는 고객이 타이베이의 문화와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 리빙 룸에 상주하는 카펠라 컬처리스트가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특별한 경험을 기획하며, 카펠라 큐레이츠를 통해 타이베이의 장인, 셰프,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호텔의 디자인은 일본의 모리 빌딩 그룹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푸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유럽풍 가로수길을 연상시키는 둔화 북로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대만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는 실내 디자인과 세심하게 선택된 가구들은 호텔 곳곳에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호텔 내 카펠라 웰니스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배럴 볼트 천장이 주는 개방감과 성스러운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며, 달의 주기에서 착안한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의 리듬에 맞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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