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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매실주 브랜드 매화수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2월 기준 1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병을 일렬로 세울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7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약 3만km)에 달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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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수는 2002년 출시 이후 상큼한 매실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 소비자 및 저도주 선호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20년 리뉴얼을 통해 더욱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101년 제조 기술이 접목돼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돼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20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매화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개강 시즌을 맞아 수도권 대학가 주요 상권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용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매화수의 상큼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12도 저도주라는 강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매실의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마무리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개강 시즌마다 빠질 수 없는 인기 주류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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