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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기업 일화가 맥콜 등 음료 제품을 우크라이나에 음료 제품을 첫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화는 이번 수출을 통해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해외 유통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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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3000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해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다. 또한,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를 활용한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도 함께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일화는 이번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각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인근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본격적으로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일화의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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