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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선양오크소주 한달 만 80만병 완판…차별화 전략 통했다

기사입력 2025.03.24 15:19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병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다. 기존 소주 대비 깊은 풍미를 강조하면서도 알코올 도수를 14.9도로 낮춘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GS25는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병을 돌파했다./사진=GS리테일
    ▲ GS25는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병을 돌파했다./사진=GS리테일

    GS25에 따르면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직후 SNS와 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단 3일 만에 우리동네GS 앱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고, 현재 전체 주류 매출에서 3위(1위 카스500ML, 2위 참이슬640PET)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22년 원소주가 1위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신제품이 3위권에 진입한 사례다.

    GS25는 선양오크소주의 인기에 힘입어 3월(1~21일 기준)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4% 신장했다. 양사는 수요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공급량을 약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판매 추이에 따라 참이슬 PET 매출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GS25는 주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를 선보인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기네스의 특유의 서징(Surging) 효과를 극대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치 펍에서 마시는 듯한 생맥주 경험을 제공한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와 함께 최적화된 전용 맥주(558ml)도 출시된다. 해당 맥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깊은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파인트 사이즈로 출시된다. GS25는 디바이스 1개, 전용 맥주 4캔, 파인트 잔 1개로 구성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스타터팩을 24일부터, 전용 맥주는 27일부터 판매한다.

    GS25는 기네스 나이트로서지가 얼리어답터 및 맥주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우리동네GS’ 앱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의 다양한 주류를 제공해 새로운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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