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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의 최상위 라인업 타임 시리즈의 새로운 에디션 로얄살루트 55년(Royal Salute 55YO)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타임 시리즈는 로얄살루트의 숙성 기술과 블렌딩 방식이 적용된 한정판 컬렉션으로, 국내에서는 2020년 로얄살루트 52년 싱글 캐스크 피니시 에디션이 처음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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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디션은 ‘사계절’을 콘셉트로 위스키 제조 과정에서 자연이 미치는 영향을 표현했다. 로얄살루트 포트폴리오 중 가장 긴 숙성 기간을 거친 이 제품은 다섯 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수십 년간 관리해 온 원액을 사용해 제작됐다.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스트라스아일라, 롱몬, 글렌키스 증류소에서 1969년 이전에 증류된 원액 중 일부를 사용했으며, 블렌딩은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담당했다.
이 제품은 배와 멜론, 붉은 사과의 달콤한 향미에 정향과 육두구 등의 향신료 풍미가 더해졌으며, 드라이한 질감과 긴 여운이 특징이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을 적용해 알코올 도수는 50.1%다. 패키지는 영국의 케언곰 국립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사계절을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했으며, 병은 영국 크리스탈 브랜드 다팅턴이 제작했다. 각 병에는 고유 번호가 부여됐다.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는 전 세계 85병 한정 출시되며, 국내에는 2병만 도입된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는 단순한 고연산 위스키를 넘어 시간과 자연이 빚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며 “위스키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에디션 역시 시간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진정한 컬렉터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