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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파킨슨병 AI 솔루션 TFDA 승인…대만 시장 전방위 진출 가속화

기사입력 2025.03.24 11:18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파킨슨병 진단 보조 솔루션 ‘휴런NI(Heuron NI)’로 대만 TFDA(식품의약품청)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휴런은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주요 뇌신경 질환 영역 모두에 대한 대만 인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 이미지 제공=휴런
    ▲ 이미지 제공=휴런

    휴런NI는 MRI 기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의 주요 지표인 ‘나이그로좀(Nigrosome)’ 부위를 정량 분석해, 파킨슨병 관련 영상을 보다 정밀하게 시각화하는 AI 솔루션이다. 사측은 나이그로좀 부위의 부피 감소는 파킨슨병 진행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솔루션이 의료진의 영상 판독을 좀 더 용이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휴런은 이미 지난해 대만 유통사 Chilli Enterprise와 Progressive Group Inc.(PGI)와의 총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번 승인을 계기로 휴런NI를 포함한 전체 솔루션의 본격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휴런은 앞서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 ▲알츠하이머병 솔루션 ‘휴런AD’의 T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사측은 올해 안에 추가 인허가와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통해 대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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