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핑크빛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이고 나섰다. 객실에서 벚꽃이 어우러진 한강뷰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거나, 호텔 정원에서 로맨틱한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들이 눈길을 끈다. 커플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와인 페어, 벚꽃 테마 칵테일, 티 세트 등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적인 꽃놀이 패키지를 소개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고, 이를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와인 페어는 4월 56일, 1213일 총 4일간 워커힐 피자힐에서 열리며, 26개 와인 업체가 1,0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와인 시음용 리델 와인 글라스, 푸드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이 제공되며,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와인 페어 2인 입장권과 함께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중 한 곳에서의 1박 숙박을 포함한다. 특히 워커힐 주변은 한강과 아차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중 하나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출시해 도심 속 벚꽃 여행을 제안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호텔 파티시에가 특별 제작한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를 제공받으며, 다크 초콜릿 에너지바, 약과 버터 바, 모둠 과일과 함께 커피, 주스, 에이드, 티 중 한 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도심에서 벚꽃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 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료입장 혜택도 포함되어 있으며, 3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신라스테이는 봄 시즌을 맞아 ‘스프링 플로라 베어’ 패키지와 ‘피크닉 인 무드 Ⅰ’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프링 플로라 베어’ 패키지는 봄 한정판 플로라 베어 키링을 제공하며, 전국 신라스테이 16개 지점에서 6월 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피크닉 인 무드 Ⅰ’ 패키지는 벚꽃 명소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신라스테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며,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성, 마포, 구로, 해운대, 울산, 제주 6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벚꽃이 만개한 남산과 한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

이번 시즌 스위트 룸 투숙객에게는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니앙스(NIANCE)’ 10만 원권을 제공하며,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을 포함한 조식 뷔페, 이브닝 칵테일,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벚꽃이 만발한 센트럴파크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블루밍 뷰’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크뷰 객실로 업그레이드가 보장되며, 클럽 객실 이용 시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향기 브랜드 ‘다니엘 트루스’와 협업한 봄맞이 어메니티 세트 또는 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중 선택할 수 있다. 호텔 시그니처 레디백과 원더폴드 웨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더욱 편리한 봄 나들이가 가능하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1층 로비에서 '2025 메리체리블로썸' 행사를 개최한다. 50여 종의 와인과 한맥 생맥주를 시음하며 여의도의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와이너리 제품과 다양한 스낵이 함께 제공되며,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생맥주 무제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벚꽃 포토존, 글라스 데코 존, 벚꽃 마켓 등이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봄날을 즐길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봄 시즌을 맞아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출시했다.

‘스프링 오브 카시아’는 벚꽃과 유자가 어우러진 플로럴 시트러스 칵테일로, 포트홀 안에 담겨 제공된다. ‘핑크 하모니’는 꽃샘추위를 형상화한 ‘스프링 프로스트’와 벚꽃을 가미한 ‘스프링 샤워’ 두 가지 칵테일로 구성됐다. 해당 칵테일들은 5월 31일까지 26층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로컬리즘 추구’ 테마를 주제로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투어 일정은 4월 1일과 4월 3일 총 2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