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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가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2년 연속 'K-에듀(대학)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TV조선이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지대학교는 지역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영대학으로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을 극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상지대는 대학의 10대 과제로 ▲세계 최초 한류(韓流)·한상(韓商) 단과대학 설립 ▲아시아 한류 연합 대학과의 공동학위제 도입 ▲전 국민 대상 평생교육 대학으로 전환 ▲지역사회 밀착형 혁신 인재 양성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학 실현 ▲신기술, 기후변화 대응 융복합 전공 확대 ▲지역연합 교양문리대학 운영 ▲대학 캠퍼스 내 기업도시 조성 지역 경제 기여 ▲대학기반 주거·돌봄·학습 공동체(UBRC) 조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선도사회혁신 인력 양성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실증대학을 선포하고, 기후행동보상기금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기후행동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글로벌 에코리더캠프 운영,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돼 ▲성인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야간·주말수업 및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국가기술자격 취득 훈련기관과 대학 특화훈련사업 ▲중기부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입주기업 창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원주시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국내 대학 최초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조성·운영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원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시관리센터 운영 ▲(임시)반도체교육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매년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연탄 봉사 ▲김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장노년층 대상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개강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대학으로서 대학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상지대학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실감 미디어, 스마트 농축산, 디지털을 4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산업분석 및 첨단의료기기, 정부연구기관연계, 산업체 구성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