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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비연소 사업 순매출 40% 차지…담배연기 없는 미래 가속화”

기사입력 2025.03.20 17:26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이 대표 비연소 제품인 아이코스의 성장에 힘입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PMI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아이코스를 비롯한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이 전체 순매출의 40%를 차지했다. 특히 PMI의 주요 시장 5개국에서는 비연소 사업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 이러한 성과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와 전용 타바코 스틱 테리아의 확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PMI의 비연소 제품이 출시된 국가는 95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전 세계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530만 명 증가한 3860만명에 달했다. 이 중 아이코스 사용자는 3220만명이며, 그중 72%는 일반담배에서 완전히 전환한 것으로 추산됐다.

    PMI는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사업의 순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분의 2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08년부터 비연소 제품의 개발, 과학적 연구 및 상용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 금액은 약 1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 2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를 필두로 한 자사의 비연소 제품들이 지속 성장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지난달 선보인 가장 최신이자 혁신적인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통해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하루빨리 아이코스와 같은 대안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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