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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2025년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나서

기사입력 2025.03.20 15:15
  • 사진제공=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 사진제공=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가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주요 호텔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불을 끄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 행사로 성장했으며,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서울의 주요 호텔들이 조명 소등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에 나선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호텔 외부 로고 및 화단 조명, 라운지 조명을 소등하고 LED 캔들 라이트로 내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투숙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며,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증정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객실 내 소등을 장려하고, 레스토랑 조도를 낮춰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텔 외관 로고 조명도 소등하며, 프랑스 향초 브랜드와 협업한 이벤트를 통해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 향초를 선물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역시 호텔 내부 조도를 낮추고 외부 간판을 소등하며, 투숙객과 방문객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안내하고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은 호텔 외부 로고와 주요 공간 조명을 90% 소등하며, 21일에는 유기농 식재료와 친환경 와인을 활용한 ‘에코 프렌들리 와인 디너’를 선보여 지속 가능한 미식을 강조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4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조명을 모두 끄고 촛불만을 활용한 ‘캔들라이트 디너’를 진행해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포함한 파르나스호텔 브랜드도 호텔 내 공공장소 조명을 소등하며, 일부 호텔은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도 함께 끌 계획이다.

  • 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옥탑 조명, 외부 간판, 일부 가로등을 소등하며,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소등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3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부 전체 조명을 소등하며, 호텔의 최소한의 조명만을 남기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또한, 무라벨 생수 제공, 빗물을 활용한 조경 및 청소 용수 사용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롤링힐스 호텔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한다. 호텔 외벽 간판과 입구 간판 조명을 소등하고, 투숙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해비치는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체크인 그린 패키지’를 운영하며, 재생 원사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과 커피박 식기 세정 비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호텔 내 3개 식음 업장의 조명을 소등하고 LED 스탠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객실 소등을 실천한 고객이 이를 SNS에 공유하면 호텔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부터는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제로 웨이스트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3월 22일 저녁 8시 40분부터 9시까지 호텔 공용부 및 건물 외벽 조명을 일부 소등한다. 일부 식음업장에서는 고객의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조도를 낮춘다. 조명이 소등된 공간에는 촛불 영상을 활용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 사진제공=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어스아워 기간 동안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의 조명을 최소화하고, 투숙객이 객실 소등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호텔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녹색건축인증과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받은 친환경 호텔로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3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로비 조명을 소등한다. 하얏트의 2030 환경 목표에 맞춰, 절수형 제품 사용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3월 22일 호텔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고, 로비에서는 고객을 위한 ‘해피 어스아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낵과 음료, 프리미엄 젤라토가 제공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은 정수기 설치, 일회용 용품 절감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호텔 외부 간판과 가든 조명을 소등하며, LEED 및 그린키 인증을 받은 친환경 호텔로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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