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호텔들이 봄을 맞아 숙박과 스파,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호텔에서의 휴식과 함께 전문적인 웰니스 서비스를 통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다.
스파와 마사지로 완성하는 호텔 웰니스 서비스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슬립 앤 리셋, 록시땅 스파 패키지'를 통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록시땅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빌 벤슬리가 설계한 객실에서의 숙박과 함께 개인 맞춤형 록시땅 오일 트리트먼트(50분/2인)를 즐길 수 있으며, 귀가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릴렉싱 필로우 미스트를 증정한다. 125만 원부터(부가세 별도)로 2025년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정선 딜라이트' 스파 트리트먼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130분 코스는 록시땅의 베스트셀링 제품과 정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릴렉싱 보디 마사지와 페이셜 트리트먼트로 구성된다. 라벤더 오일로 전신 이완을 돕고, 알로에 베라와 히알루론산 성분의 오일 세럼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한 후, 시어버터 페이셜 크림과 꿀, 쿨링 처리한 사과를 이용한 더블 레이어 마스크를 적용한다. 5월 말까지 20% 할인된 32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 가리왕산 전경이 보이는 웰니스 클럽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의 맞춤형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 패키지를 상시 운영 중이다. 객실 내 릴랙세이션 풀에서 남산 전망을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60분 마사지와 30분의 원기회복 시간으로 구성된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2인)가 포함된다. 가격은 101만 원부터(부가세 별도)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6월 30일까지 '잇츠 스파케이션' 패키지를 운영한다. 클럽 시티 뷰 객실 숙박과 함께 '더 스파 하스타'에서 70분간의 맞춤형 수기 마사지 '하스타지'(1인)를 제공하며, 2만 원 추가 시 임산부를 위한 '마더투-비'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객실 내 배스밤과 호텔 시그니처 타월 세트도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43만 원부터(부가세 및 봉사료 별도)다.
뷰티와 결합한 호텔 웰니스 패키지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뷰티 오브 프렌치 마인드' 패키지는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객실 1박과 '소피텔 스파 by 보떼비알'의 60분 트리트먼트(2인)를 제공한다. 프랑스 본사에서 테크닉을 전수받은 전문 테라피스트가 맞춤형 케어를 진행하며, 오후 1시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포함된다. 60만 5천 원부터로, 토요일을 제외한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4월 30일까지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과 함께하는 '웰니스 리트릿' 패키지를 선보인다. 웰니스 전용 객실 1박과 함께 리쥬란 키트 1세트(23만 5천원 상당)가 제공되며, 투숙객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전용 상품으로, 발렛 서비스와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액티비티와 명상이 결합된 프로그램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모닝 바이탈리티 런'은 전문 강사와 함께 해운대 바다와 동백섬을 조깅한 후 명상하는 프로그램이며, '봄꽃 투어'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액티브 웨어 브랜드 '뷰오리'와 협업한 웰니스 세션도 진행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웰니스 저니' 패키지는 물 위에서 진행되는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풀니스 플로팅 사운드젠'과 아로마테라피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젠센트 필라테스'를 포함한다. 실내 수영장, 광안대교 전망의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이용과 함께 레스토랑 조식도 제공되며, 5월 11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의 티셔츠를 선착순 증정한다. 56만 6천 5백 원부터(세금 포함)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이용 가능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