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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동 수단 필요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10대 기증

기사입력 2025.03.18 18:08
  •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동산원 김은형 원장, 벤츠 사화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동산원 김은형 원장, 벤츠 사화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기증식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 및 이경섭 부의장(HS효성더클래스 대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지원 사업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벤츠 올투게더'의 일환으로, 벤츠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했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곳이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 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은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적용돼 수혜기관 탑승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 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74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며,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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